프로젝트 카사르의 동남아시아 지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최신 개발자 일지. 1337년 이전의 실제 역사와 다양한 지도 이미지, 인구와 문화, 종교, 자원, 시장 등 상세 분석.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프로젝트 카사르의 지도를 하나씩 공개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틴토 맵스에서는 동남아시아 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국가들
이 지역에는 상당히 다양한 국가들이 분포해 있습니다. 1337년 이전 수십 년 동안 동남아의 지역 강국은 크메르 제국이었으나, 이 시점에는 이미 쇠퇴하기 시작해 과거의 패권을 상당 부분 잃었습니다. 서쪽에서는 버마의 파간 왕국이 멸망한 뒤 몽골의 침입이 이어지며 핀야, 사가잉, 프로메, 통구 등으로 분열되었고, 남쪽의 몬족 한타와디(페구로도 알려짐) 왕국 역시 분열되었습니다. 중심부에서는 오래된 라보 왕국이 크메르에 복속되어 쇠퇴하다가, 크메르가 약해지면서 태국의 수코타이 왕국이 지역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요디아(후일 아유타야)는 이미 또 다른 강력한 왕국의 탄생이 준비되고 있고, 라마티보디 왕이 아유타야 왕국의 창건자로 이 지역에서 권력을 잡을 태세입니다. 동해안에서는 대월국이 원나라의 영향권 아래에서 남쪽 힌두 왕국 참파와 지속적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팝 사회
사회집단(Pops)의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매우 흥미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왕조
옛 파간제국의 왕조가 프로메에서 여전히 존속하고 있고, 이 지역의 여러 왕조들이 서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타이계 왕조들끼리도 관계가 있습니다.
지역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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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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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Area)
아쉽게도 현재로선 해역 이름이 지나치게 육지로 파고들고 있는데, 이는 곧 수정될 예정입니다. 그 이름 아래 파란 부분이 바로 차오프라야입니다.
지형
열대 우림 지대가 대부분이며, 남쪽의 평야와 북쪽의 산악지역의 대비가 뚜렷합니다.
개발도
인도나 중국보다는 발전이 덜하나, 앙코르, 파간, 수코타이 같은 주요 중심지는 상대적으로 더 발전되어 있습니다.
천연 항구
문화
아주 다양한 문화가 분포되어 있으며, 남쪽 소수민족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추후 더 많은 다양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언어
이번 주부터는 언어 지도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아직 언어 계통이나 방언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일부는 포괄적으로 묶여 있음을 유념하세요.
종교
이번에도 소수종교 작업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 소승불교(테라와다) 블록 내부에도 차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크메르 지역에는 아직 힌두교 영향이 상당히 남아있어야 하고, 타이계 지역에도 사차나 피(태국 민간신앙) 신앙이 더 존재합니다. (힌두교에서 불교로의 개종이 크메르 쇠퇴 원인 중 하나였음.)
원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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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쌀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자원 종류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시장
해상 무역로를 활용하는 국가들이 상업을 주도하고 있으나, 중앙에 강력한 아유타야 왕국이 등장하면 힘의 균형이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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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가 여전히 인구가 가장 많지만, 주변 국들도 지역을 잘 통합하면 크게 뒤처지지 않습니다. 또한 인구 0으로 표시되는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이것은 버그로 곧 수정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인도네시아(필리핀 포함) 제도 전체를 살펴보며 동남아의 해상 지역을 조명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