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to Flavour #10 - 2025년 3월 14일 - 스코틀랜드

ko생성일: 2025. 6. 19.갱신일: 2025. 7. 25.

Project Caesar의 개발 일지, 이번 주는 스코틀랜드의 특색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스코틀랜드 내전, 고유 건물, 제도, 클랜 등 다양한 역사적 배경을 게임 내 시스템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Tinto Flavour #10 - 2025년 3월 14일 - 스코틀랜드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번 주도 어김없이 Tinto Flavour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Tinto Flavour는 슈퍼 비밀 프로젝트 Caesar의 특별한 플레이버 콘텐츠를 살펴보는 금요일 연재 개발일지입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 왕국에 대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스코틀랜드는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불과 한 세대 전, 우리 민족의 영웅 로버트 드 브루스 왕은 유명한 순교자 윌리엄 월리스와 함께 잉글랜드의 지배에서 우리를 해방시켰습니다.

이제 그의 후계자인 어린 데이비드 2세 드 브루스 왕프랑스로 망명 중이며, 충성스러운 귀족들은 스코틀랜드 왕위를 위조로 주장하는 잉글랜드 왕의 대리인 발리올에 맞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왕국의 국민들은 현재 대의로 뭉쳐 있지만, 이 결속이 언제까지나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왕국 내부에는 특히 부유한 영국계 저지대(로우랜드) 도시의 스코틀랜드인들과 내륙 산지에 거주하는 하이랜드인들 사이에 깊은 문화적·사회적 분열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운명이 위태롭다.

불과 한 세대 전, 적법하지 않은 로버트 드 브루스 왕잉글랜드를 몰아내고 스스로 왕위를 차지했다.

전임 존 드 발리올 왕의 정통 후계자인 아들 에드워드 드 발리올 왕이 스코틀랜드 왕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잉글랜드의 지원을 받은 지지자들과 함께, 발리올은 찬탈자에 맞서 싸워 스코틀랜드에 정통통치를 되찾으려 한다.

... 스코틀랜드의 유일한 문제는 시작하자마자 데이비드 2세 드 브루스 왕(프랑스로 망명) 추종자들과 잉글랜드 명목상 지원을 받는 에드워드 드 발리올 추종자들 간 내전 상태임에 있습니다. 이 내전은 아주 다른 독특한 시작 구도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모든 UI, 2D, 3D 아트는 개발 중 WIP임을 참고해주십시오.

이것이 스코틀랜드 내전의 시작 상황입니다.

(이미지 참고)

데이비드 2세 드 브루스 왕의 시작 외교 상황:

(이미지 참고)

프랑스가 보장을 서고, 잉글랜드는 경쟁국(라이벌)로 스코틀랜드를 지목함.

에드워드 드 발리올 왕의 외교 상황:

(이미지 참고)

잉글랜드가 보장해주고, 아일즈 군주국은 봉신임.

내전 관련 콘텐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 진영 모두 고유 사건이 존재하나, 여기서는 드 브루스 가문 지지 세력, 즉 스코틀랜드로 시작할 때 경험하는 주요 이벤트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이 이벤트는 게임 초기에 발동됩니다.

왕의 교육을 맡길 가신에 따라 어떤 면이 강조될지 유추해보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또 다른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미지: The King's Education, Halidon Hill)

데이비드 왕의 이름이 바뀐 것을 알아채셨나요? 이전 이벤트에서 2번째 옵션, 즉 하이랜드 추장이 교육을 맡게 선택했더니 왕의 문화가 바뀌었고, 이에 따라 이름 역시 해당 문화 버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내전의 승패가 단순한 게임 오버가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즉, 스코틀랜드로 플레이하던 중 발리올 진영에 패배할 경우 이벤트가 발동되어, 그들과 계속 플레이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계속할지 여부는 여러분의 선택!). 이때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에드워드 드 발리올이 통치하는 통일된 스코틀랜드)

이제 스코틀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구조적 콘텐츠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유일무이한 시작 정부 개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Shires of Scotland)

스코틀랜드의 귀족 신분층(Lairds) 특권도 몇 가지 독특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미지: Scottish Clans)

상인 신분(Burghers)의 특권:

(이미지: Royal Burgh Commissioners)

클랜(부족민) - 이는 인구 종류 측면에서 하이랜더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신분층(Estates)으로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Clans, United Scottish Heritage, Manrent, Fosterage, Creach)

이 세 가지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법률도 존재합니다.

(이미지: Distribution of Scots Clans, Direct Inheritance, Distributed by the Crown, Dynastic Holdings)

또한 스코틀랜드만의 고유 건물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Clan Seat, Peel Tower)

새로운 요소로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각 시대마다 특별한 의제도 일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Presbyterian Education Act, College of Justice)

그리고 여러 연구(Advances)들도 다수 있는데, 여러분의 지난 요청에 따라 오늘은 특히 후반기 활용되는 컨텐츠 위주로 보여드리며, 대체역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례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가 혁명시대(이 시기엔 이미 1707년 연합법으로 독립 정체성이 사라진 시기)에도 존재한다면, 해당 시기 연구 배경에 역사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발리올 가문이 통치하는 스코틀랜드만의 고유 연구도 있습니다.

(이미지: Longbowmen, Warbows, Warbows2, Highlander Regiments, Scottish Highlander, Scottish Highlander2, Scotch Whisky, Scotch Whisky Distilleries, Scottish Enlightenment)

또, 후반기 이벤트로 이런 중요한 예술작품을 획득하는 기회도 있습니다.

(이미지: Wealth of Nations)

...그리고 그 외에도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은 제 동료 SaintDaveUK님과 Roger Corominas님이 리플에 답변드릴 예정입니다. 다음 주는 남쪽, 에티오피아 왕국을 살펴보러 여행을 떠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