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어쩌면 Alias? · baby steps

ko생성일: 2025. 11. 6.

몇 분 전 올린 글을 다시 읽고, 개념 이름으로 `Share` 대신 `Alias`가 더 알맞겠다는 생각을 정리한 짧은 메모.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어쩌면 Alias?

2025년 11월 5일

흠, 몇 분 전에 올린 글을 다시 읽다 보니 생각이 들더군요. 적절한 이름은 Share가 아니라 정말로 Alias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alias는 명사이자 동사로도 쓰일 수 있기 때문이죠. “뜻을 알 만큼은 충분히 흔하지만, 러스트에서 아주 구체적인 것을 가리키는 전문 용어로 쓰기엔 적당히 특이한” 그 달콤한 지점을 정확히 찌릅니다. 우리가 “foo의 클론을 넘긴다”라고 말하듯이, “foo에 대한 alias(별칭)를 넘긴다” 혹은 “foo의 alias”라고 말할 수 있겠죠. 생각할 거리네요! 앞으로는 Alias를 다음 글들에서 시험 삼아 써 보고 느낌이 어떤지 보려 합니다.